faith
종교와 신앙

 

 

 

ㆍ작성자 임성래
ㆍ작성일 2009-04-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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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욕(灌浴)

직접 사십구재나 천도재를 올리게 될 경우,
참조하시길 바라네~~ ^*^


※ 관욕(灌浴)은 영가의 다겁생 이래의 죄업을 씻어내는 의식이다.

관욕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관욕방(灌浴房)을 만들어야 한다.
법당 한쪽에 병풍을 둘러 욕실을 만들고 영가가 세면하고 목욕을 할 수 있도록 향을 넣어서 만든 향탕수와 양치를 할 수 있도록 대접에 청수 한 그릇과 칫솔, 치약 등 양치도구 일습, 비누와 수건 등 세면도구 일습, 태워서 영가에게 공양할 지의(종이로 접은 옷)와 지의를 태울 기와 한 장과 부젓가락을 진설한다.
병풍 앞에는 남신구(男身軀), 여신구(女身軀)라고 써 붙인다. 대령을 진행할 때에 영단이 아닌 관욕방 앞에 별도로 대령상을 설치하고 간단하게 진설하고서 대령과 관욕을 같이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인예향욕편(引詣香浴篇)  -합장, 먼저 요령을 흔들고 소성으로-

인예향욕(引詣香浴)
상래(上來) 이빙 불력 법력(已憑 佛力 法力) 삼보위신지력(三寶威神之力) 소청인도(召請人道) 일체인륜(一切人倫) 급(及) 무주고혼(無主孤魂) 계(洎) 유정등중(有情等衆) 이계도량(已屆道場) 대중성발(大衆聲拔) 청영부욕(請迎赴浴)-목탁을 치며 신묘장구로-

(인예향욕소)

오늘 천도하옵는 ○○○ 영가시여,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왕림하신 여러 영가들이시여, 이미 부처님의 법력에 힘입어 법음을 들으시고 간단히 요기를 마치셨으니 이제 다시 관욕단으로 모시겠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한 생각 어둡지 않으면 여섯 감관 모두 역력하고 한 생각 돌이키면 산하대지 그대로가 비로자나 법신이라 하셨습니다. 이제 저희들이 부처님의 대비신주를 봉독하여 영가께서 욕실로 향하시는 길을 장엄하오니 장신차려 들으시고 여러 겁 동안 찌들은 때를 맑히옵소서.
※ 법주, 바라지 함께 송주성으로 정로진언(淨路眞言)까지 한다.

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長句大陀羅尼)  -요령, 목탁-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 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 가리다바 이맘 알약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 나막 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 아예염 살바 보다남 바바말아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 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  미연제 다라다라 다린 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몰제 예혜혜 로계 새바라 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 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 호로 마라호로 하례 바나마 나바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 못쟈 모다야 모다야 매다리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 하라 나야마낙 사바하 싣다야 사바하 마하 싣다야 사바하 싣다 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카 싱하 목카야 사바하 바나마 하다야 사바하 자가랴 욕다야 사바하 상카 섭나네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바마사간타 니사 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 먀가라 잘마 이바 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3번)

정로진언(淨路眞言)

옴 소싯지 나자리 다라 나자리 다라
모라다예 자라자라 만다만다 하나하나 훔바탁 (3번, 혹은 5번)

입실게(入室偈) -목탁-
※ 이때 종두(鐘頭)는 영단에 있는 위패는 병풍안으로 모시고 향로, 촛대를 관욕방 앞으로 옮긴다. 법주, 바라지도 관욕단으로 방향을 옮긴다.
이때 바리지는 일어서서 입실게를 쓸어 젖는다.

※ 한 구절마다 내림목탁으로...
일종위배본심왕  기입삼도력사생 (一從違背本心王 幾入三途歷四生)
금일척제번뇌염  수연의구자환향 (今日滌除煩惱染 隨緣依舊自還鄕)

(욕실에 드는 게송)
한번 본래의 마음자리 등진 후에 그 얼마나 삼도와 사생의 윤회에 헤매었던고, 오늘 관욕으로 번뇌에 물듬을 씻어 없애면 인연 따라 옛날의 마음자리 저절로 돌아가리.

가지조욕(加持操浴) -합장, 소성(小聲)으로-
상부(詳夫) 정 삼업자(淨 三業者) 무월호징심(無越乎澄心) 결 만물자(潔 萬物者) 막과호청수(莫過乎淸水) 시이(是以) 근엄욕실(謹嚴浴室) 특비향탕(特備香湯) 희일탁어진로(希一濯於塵勞) 획 만겁지청정(獲 萬劫之淸淨) 하유목욕지게(下有沐浴之偈) 대중수언후화(大衆隨言後和)

(가지조욕소)
오늘 천도하옵는 ○○○ 영가시여,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왕림하신 여러 영가들이시여, 삼업을 맑히는 일로는 마음을 맑히는 일에 앞설 것이 없고 만물을 맑히는 것으로는 맑은 물에 비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부처님의 비밀하신 법도에 따라 관욕법단을 마련하옵고 금일 영가를 모셨사오니, 바라옵건대 만겁에 더럽혀진 때를 단번에 씻으시와 영원히 변치않는 청정함을 얻으시고 개운한 몸으로 극락세계 아미타불 곁으로 왕생하옵소서.
욕실에는 법도에 맞는 향탕과 조각과 양지와 종이로 만든 옷이 구비 되었사오며, 단 밖에는 종두사분이 탕실을 보살피고 있사오며, 법석에는 당신의 권속들이 모시고 있어 그 규범이 십분 구족하오나 산승이 부처님의 비밀신주를 풍송하여 비단 위에다 수를 더하듯 금일영가의 관욕공덕을 더욱 늘어나게 도와드리오리다.

관욕게(灌浴偈) ※ 한 구절마다 내림목탁으로...
아금이차향탕수 관욕고혼급유정(我今以此香湯水 灌浴孤魂及有情)
신심세척영청정 증입진공상락향(身心洗滌令淸淨 證入眞空常樂鄕)

※ 먼저 요령을 흔들고...
목욕진언(沐浴眞言)
옴 바다모 사니사 아모까 아레 훔 (3번)

※ 어산재는 여기서 관욕쇠(태징)를 치고 바라무를 한다.
※ 어산재가 아니면 생략한다. 관욕쇠는 법당 소종을 치는 것이 아니다.

※ 먼저 요령을 흔들고 아주 천천히...
작양지진언(嚼楊枝眞言)
옴 바아라하 사바하 (3번)

수구진언(漱口眞言) -요령-
옴 도도리 구로구로 사바하 (3번)

세수면진언(洗手面眞言) -요령-
옴 삼만다 바리 숫제훔 (3번)
가지화의(加持化衣) -합장, 소성으로-
제불자(諸佛子) 관욕기주(灌浴旣周) 신심구정(身心俱淨) 금이여래(今以如來) 무상비밀지언(無上秘密之言) 가지명의(加持冥衣) 원차일의(願此一衣) 위다의(爲多衣) 이다의(以多衣) 위무진지의(爲無盡之衣) 영칭신형(令稱身刑) 부장 부단(不長 不短) 불착 불관(不窄不寬) 승전소복지의(勝前所服之衣) 변성해탈지복(變成解脫之服) 고 오불여래(故 吾佛如來) 유 화의재다라니(有 化衣財多羅尼) 근당선념(謹當宣念)

(가지화의소)
오늘 천도하옵는 ○○○ 영가시여, 그리고 겸하여 청하 온 여러 영가들이시여, 자세히 들으소서. 이제 당신들께서는 부처님의 법력을 의지하여 목욕을 마치시니 몸과 마음 모두가 깨끗해지셨습니다. 이제 다시 부처님의 위없는 비밀신주로써 저승의 옷을 대령하오니, 이 옷은 한 벌이지만 많은 옷이 되고 많은 옷은 다시 무수한 옷이 되어 끝없는 저승 무리들이 다 입을 수 있사오며, 크지도 작지도 않으며 넓지도 좁지도 않아 그 동안 입던 옷보다 훨씬 훌륭하여 그대로가 해탈 열반의 옷이오니, 이를 받아 입으시고 극락왕생하옵소서.
※ 종두(鐘頭)는 병풍안에서 영가의 종이옷을 태우고 나머지를 정리한다.
※ 목탁을 바닥에 놓고 치면서, 비로기제에서 목소리를 올린다.

화의재진언(化衣財眞言)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바자나 비로기제 사바하 (3번, 혹은 7번)
제불자(諸佛子) 지주기주(持呪旣周) 화의이변(化衣已遍) 무의자(無衣者) 여의부체(與衣覆體) 유의자(有衣者) 기고환신(棄古換新) 장예정단(將詣淨壇) 선정복식(先整服飾)
※ 먼저 요령을 흔들고 아주 천천히...
수의진언(授衣眞言)
옴 바리 마라바 바아리니 훔 (3번)

착의진언(着衣眞言) -요령-
옴 바아라 바사세 사바하 (3번)

정의진언(整衣眞言) -요령-
옴 삼만다 사다라나 바다메 훔박 (3번)

※ 관욕단에서 위패를 병풍 앞에 모셔놓고 모두 함께 합장하고 선다.
출욕참성(出浴參聖) -합장, 소성으로-
제불자(諸佛子) 기주복식(旣周服飾) 가예단장(可詣壇場) 예(禮) 삼보지자존(三寶之慈尊) 청(聽) 일승지묘법(一乘之妙法) 청리향욕(請離香浴) 당부정단(當赴淨壇) 합장전심(合掌專心) 서보전진(徐步前進)

출욕참성소 (우리말)
오늘 천도하옵는 ○○○ 영가시여, 그리고 겸하여 청하 온 여러 영가들이시여, 부처님의 법력에 힘입어 목욕을 마치시고 다시 깨끗한 의복을 갖추어 입으시니 육근의 더러움이 모두 맑아지고 만행의 장엄이 십분 구족하여지셨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실다운 덕이 없이 겉치레만 장엄함은 마치 알맹이 없는 껍데기와 같을 것이오매, 이제 다시 정신을 차리시고 옷매무새를 가다듬어 삼보전에 예배하고 최상승의 깊고 묘한 법문을 들으셔야 하나이다. 바라건데 마음을 가다듬으시고 욕실을 나오셔서 불단으로 향할 채비를 하옵소서. 부처님의 비밀신주를 풍송하여 당신의 앞길을 인도해 드리오리다.
지단진언(指壇眞言) -요령-
옴 예이혜 베로자나야 사바하 (3번)

※ 종두(鐘頭)는 위패를 내어 상주에게 모시게 하고 부처님 앞에 선다음..
법신게(法身偈) -한 구절마다 내림목탁으로...-
법신변만백억계 보방금색조인천(法身遍滿百億界 普放金色照人天)
응물현형담저월 체원정좌보련대(應物現形潭底月 體圓正坐寶蓮臺)

산화락(散花落) (3번)
나무대성인로왕보살(南無大聖引路王菩薩) (3번)

정중(庭中) -합장, 착어성-
일보증부동 내향수운간 기도아련야 입실예금선
一步曾不動 來向水雲間 旣到阿練若 入室禮金仙

개문(開門)
권박봉미륵 개문견석가 삼삼예무상 유희법왕가
捲箔逢彌勒 開門見釋迦 三三禮無上 遊戱法王家

※ 靈駕가 부처님께 三拜를 올리는 의식, 일어서서하고 마지막에 목탁내림
가지예성(加持禮聖)
상래(上來) 위 명도유정(爲 冥道有情) 인입정단이경(引入淨壇已竟) 금당예봉 삼보(今當禮奉 三寶) 부(夫) 삼보자(三寶者) 삼신정각(三身正覺) 오교영문(五敎靈文) 삼현십성지존(三賢十聖之尊) 사과이승지중(四果二乘之衆) 여등(汝等) 기래법회(旣來法會) 득부향연(得赴香筵) 상 삼보지난봉(想 三寶之難逢) 경일심이신례(傾一心而信禮) 하유보례지게(下有普禮之偈) 대중수언후화
가지예성소 (우리말)

오늘 천도하옵는 ○○○ 영가시여, 그리고 겸하여 청하온 여러 영가들이시여, 부처님의 법력에 힘입어 정단에 들어오셨으니 이제 다시 정신을 차려 삼보께 예배를 드리셔야 됩니다.

삼보라 함은 법신. 보신. 화신 등 부처님들과 경장. 율장. 논장 등 가르침과 성문. 연각. 보살 등 승단을 이르는 말이니, 이 세 가지 보배, 즉 삼보는 중생이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반드시 의지해야 하는 가장 거룩한 인연이며, 가장 소중한 보배이며 모든 소원을 이루어 주는 가장 거룩한 복밭입니다.
금일 영가시여, 이제 다시 삼보께 귀의하는 예를 올리십시오.

보례삼보(普禮三寶) -일어서서 목탁으로 한구절 끝날 때마다 목내림

보례시방상주 법신보신화신 제불타(普禮十方常住 法身報身化身 諸佛陀)
보례시방상주 경장율장논장 제달마(普禮十方常住 經藏律藏論藏 諸達摩)
보례시방상주 보살연각성문 제승가(普禮十方常住 菩薩緣覺聲聞 諸僧伽)

※ 일어서서 요령을 먼저 흔들고...

제불자(諸佛子) 행봉성회(幸逢聖會) 이례자존(已禮慈尊) 의생 한우지심(宜生 罕遇之心) 가발난조지상(可發難遭之想) 청이단소(請離壇所) 당부명연(當赴冥筵) 동향진수(同享珍羞) 각구묘도(各求妙道)  -마지막에 목탁으로-


※ 상주가 위패를 들고 다함께 법당을 세 번 돌며 법성게를 한다.

의상조사 법성게(義湘祖師 法性偈) -목탁, 요령, 태징-

법성원융무이상  제법부동본래적  무명무상절일체
法性圓融無二相  諸法不動本來寂  無名無相絶一切
증지소지비여경  진성심심극미묘  불수자성수연성
證智所知非餘境  眞性甚深極微妙  不守自性隨緣成
일중일체다중일  일즉일체다즉일  일미진중함시방
一中一切多中一  一卽一切多卽一  一微塵中含十方
일체진중역여시  무량원겁즉일념  일념즉시무량겁
一切塵中亦如是  無量遠劫卽一念  一念卽是無量劫
구세십세호상즉  잉불잡란격별성  초발심시변정각
九世十世互相卽  仍不雜亂隔別成  初發心時便正覺
생사열반상공화  이사명연무분별  십불보현대인경
生死涅槃常共和  理事冥然無分別  十佛普賢大人境
능인해인삼매중  번출여의부사의  우보익생만허공
能人海印三昧中  繁出如意不思議  雨寶益生滿虛空
중생수기득이익  시고행자환본제  파식망상필부득
衆生隨器得利益  是故行者還本際  파息妄想必不得
무연선교착여의  귀가수분득자양  이다라니무진보
無緣善巧捉如意  歸家隨分得資糧  以陀羅尼無盡寶
장엄법계실보전  궁좌실제중도상  구래부동명위불
藏嚴法界實寶殿  窮坐實際中道床  舊來不動名爲佛

※ 법당 안을 돌고 영단에 위패를 안치한 다음 괘전게를 쓸어 젖는다.

괘전게(掛錢偈) ※일어서서 구절마다 내림목탁으로...
제불대원경(諸佛大圓鏡) 필경무내외(畢竟無內外)
야양금일회(爺孃今日會) 미목정상시(眉目正相視)

수위안좌(受位安座) -먼저 요령을 흔들고 합장, 소성으로-
제불자(諸佛子) 상래(上來) 승불섭수(承佛攝受) 장법가지(仗法加持) 기무수계이임연(旣無囚繫以臨筵) 원획소요이취좌(願獲消遙而就座) 하유안좌지게(下有安座之偈) 대중수언후화(大衆隨言後和)
-마지막 요령-

수위안좌소 (우리말)
오늘 천도하옵는 ○○○ 영가시여,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동참하신 여러 영가시여, 부처님의 법력을 빌어 법열을 얻으셨으니 이제 다시 자리를 잡으시고 편안히 앉으실 차례입니다.
대중 다 같이 자리를 권하오니 ○○○ 영가시여 좌정하소서.

수위안좌진언(受位安座眞言) -요령으로 천천히-
아금의교설화연 종종진수열좌전(我今依敎設華筵 種種珍羞列座前)
대소의위차례좌 전심제청연금언(大小依位次第坐 專心諦聽演金言)
옴 마니 군다니 훔훔 사바하 (3번)

다게(茶偈) -목탁-
백초임중일미신 조주상권기천인 팽장석정강심수
百草林中一味新 趙州常勸幾千人 烹將石鼎江心水
원사망령헐고륜 원사고혼헐고륜 원사제령헐고륜
願使亡靈歇苦輪 願使孤魂歇苦輪 願使諸靈歇苦輪
※마지막‘원사망령헐고륜’부터 구절마다 내림목탁으로...
영가법문(靈駕法文) : 사십구제를 하는 의미

칠칠재라고도 한다.
사십구일을 기한으로 삼아서 재를 지내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사람은 죽어서 다음 생(生)을 받을 때까지 사십구일 동안 생과 사의 중간 상태인 중음신(中陰身)이 되어 떠돌면서 다음 생의 인연처를 정하게 된다.

이 때 사십구일 동안 유가족이 영가를 위해 재를 올리며 공덕을 지어주면 나쁜 업을 지은 영가는 불보살님의 가피 덕분에 고통의 세상으로 나아가지 않고 평범한 업을 지은 영가들은 훌륭한 공덕을 이루어 보다 더 좋은 인연처를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둘째는 사십구일 동안은 영가의 식(識)이 맑아져 있기 때문에 살아생전 보다 부처님의 법문을 더욱 잘 알아들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법문을 정성껏 들려주면 영가가 매우 지혜로워져서 지난 세상에 대한 애착을 끊고 쉽게 해탈을 이루어 행복의 나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49재를 비롯한 천도재는 단지 죽은 이의 명복을 비는 의식이 아니라 영가에게 부처님의 법을 들려주는 의식이므로 영가를 인도해 스스로 생전의 죄업을 참회하도록 권하고 법을 듣고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결국 영가 자신이 업장業障을 소멸함으로써 죄업의 과보를 면할 수 있는 것이고 또한 유가족이 영가를 위해 재를 지내거나 선업을 지으면 이것이 죽은 이의 업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유가족도 재를 통해 자신의 죄업을 참회하고 재계를 지키게 됨으로써 업장을 소멸하고 공덕을 짓게 됩니다.
지장경에도 죽은 이를 위해 재를 지내면 그 공덕의 1/7은 영가에게, 6/7은 재를 지내는 사람에게 돌아간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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