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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1회 동문들, 정치적 행보에 관련하여 한마디
민주당에서 비교적 개혁성향의 인물들 중심으로 빠져나와 신당을 만든다고 떠들썩거린다. 그런데 빠져나간 민주당의 빈 자리에 공교롭게도 우리 51회 동문 몇 명이 자리를 잡으려고 한다는데 너무 염려스러워 한마디 한다. 현재 민주당 분당과 관련해서 대다수 국민들은 어떤 형태이던 정치적으로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수도권은 물론이고 전라도 사람들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당의 움직임에 대해 기대와 염려의 두 가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그러던 차에 우리 동문들의 예기치 못한 정치적 행보에 관한 소식을 접하여 내심 걱정이 된다. 그것은 다음의 몇 가지 이유 때문이다. 여기서 거론하는 동문들은 그동안 활동으로 보아 국민들에게 참신한 이미지의 인물로 각인되고 있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국민들은 그 친구들도 당연히 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동문들이 갑자기 민주당에 잔류한다고 하면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낀 것처럼 당황스러워 할 것이다. 그런데 동문들이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정말로 민주당에 잔류한다면 국민들에게 커다란 혼란을 초래할 것이다. 즉 민주당과 새로 출범하는 신당에 대해 차이를 이념이나 신념에 토대를 둔 가치 중심의 판단이 아니라 각 개인 정치인들의 이해관계로 전락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민들의 새로운 정치에 대한 희망을 없애고 정치혐오증을 재현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다. 또한 그것은 부메랑이 되어 더 큰 정치무대로 나아가려는 동문들의 개인적 이미지에 커다란 흠집을 낼 가능성이 있다. 아무튼 길게 이야기 할 곳이 아닌 것 같고, 또한 동문들의 행보가 확실한 지도 불투명하여 이쯤 하려고 한다. 동문들이 대다수 국민들의 뜻을 잘 받들어 대운의 항해를 기원하며 ···  신재형: 지금은 국회의원이 된 대전의 박병석씨가 중앙일보에 있을 때, 조승형 실장을 만나 출마 문제를 상의했다. 답은 놀랍게도 자민련 공천을 받으라는 것이었다. 일단 뱃지를 다는 것 이 중요하다는 설명과 함께. 박씨는 그때는 출마하지 않고 나중에 민주당 으로 출마 결국 뱃지를 달았지만... 우리 친구들이 어느 당으로 출마하건 당선되길 기원하자. -[09/20-02:17]- 임성래: 전용호 친우의 글에 절실히 동감하고, 인식을 같이 합니다. 바야흐로 새 시대를 움티울 즈음입니다. 정치인으로서건, 생활인으로서건, 우리 모두는, 나와 내 나라를 바르게 다스리는 자세로 매진해 갑시다! -[09/20-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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