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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동문방문후기
9월5일 AM 08시 신재형동문의 전화벨 소리로 김정호동문을 만나러 가는 일정이 시작되었읍니다 왠지 군대라는 어감이 딱딱하고 일사분란한 통일감 속에서 통제라는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움직이는 강력한 에너지의 집단이라는 느낌이어서 그런지 군대를 다녀온 경험자도 다시 그 울타리를 방문한다는 사실이 긴장을 하고 또 한편 설레이기도 하고 아무튼 근래 느껴보지 못한 짜릿한 감정이었습니다 신재형동문이 우리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과 함께 오병기동문,윤병하동문.박춘용동문.박제균동문.김기현동문이 도착 두대의 승용차에 분산 강원도 원주로 출발 개별 출발한 김기남동문과 함께 11시20분 체력단련장에 도착한 일행은 11시 30분 김정호동문(36사단 사단장 소장)의 영접을 받아 30년만에 만난 반가움을 악수와 포응으로 나누고 약간의 담소시간을 보내고 체력단련 시작 시간에 맞춰 사단로고가 있는 공1다스 씩 김정호동문이 선물하고 체력단련 잘하라는 악수와 함께 오후에 만나기로하고 우리 일행은 체력 단련에 돌입 우리는 체력 단련장에서 또 한명의 반가운동문을 만났습니다 김명순동문(육군 대령)으로 청주대학교학군단장으로 군동기들과 약속으로 우연히 우리를 만나게 되어 기쁨은 두배가 되었으며 오후일정에 같이 하기로 약속 마지막 가는 늦더위의 위용앞에 정말로 체력단련 단단히 하고 끝나는 시간이 6시 15시부터 36단 테니스코트에서 테니스팀과 조우 조양수동문부부.정용정동문부부.신평근동문부부.대전에서 참석한 박승식동문부부.약간 늦게 도착한 배민영동문부부.정정호동문.문병렬동문.김상순동문.봉형종동문.길영규동문. 등이 김정호동문과 참모진이 펼치는 승리를 향한 강한 집념은 30도가 웃도는 더위에도 아랑곳않는 혈투를 통해 진한 우정으로 승화 하였습니다 체력단련도.테니스도 싫다 그냥 오랫만에 별을 단 동문이 보고싶어 행사에 동참한 박용원동문.임창수동문.신석봉동문.임기승동문.김태성동문.김영곤동문.최현동문.박기성동문.정병호동문. 18시에 맞춰 사단 테니스코트에 도착 오늘 행사에 참석하기로 한 모든 동문이 모인 순간이었습니다 모두들 반갑고 즐거운 만남을 시작으로 오후 일정에 돌입 사단정문을 통과 할때 위병장교께서 전날 통보한 명단을 가지고 신종플루 검사를 마치고 사단장 친구라는 프리미엄으로 신속한 절차를 통해 통과 시켜줄때는 왠지모르는 뿌듯함이 밀려오는 순간을 오래간직하고 싶은 즐거움중에 하나였습니다 백호회관이라는 사단소속 접견장소는 훌륭한 시설에 놀라움을 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김정호동문이 우리방문 동문을 위해 준비한 저녁 만찬은 정성과 기쁨과 우정이 넘치는 진수성찬이었습니다 흑산도 홍어와 삼합 산채 공수한 낙지 횡성 한우 등등 ....... 동문들의 방문에 대한 설레임으로 밤잠을 설쳤다는 김정호동문의 마음표현으로 7시20분 저녁만찬시작 김기현동문의 결혼기념일과 임창수동문의 사업체 면담 사유로 먼저 귀가한 가운데 김정호동문의 감사말씀과 동문들의 축하로 2시간 내내 최고의 행복이 넘치는 훈훈한 자리이었습니다 짬을 내어 방문동문들이 준비한 위문품 전달식을 갖고 약간 아쉬움을 뒤로 한채 김정호동문이 준비한 선물을 방문동문들에게 일일이 선물한 김정호동문의 악수와 조심해서 귀가하라는 환송을 받으며 우리의 김정호동문 방문 일정은 모두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2009년 동창회 행사 중 가장 많은 동문이 참석 하여 행사를 빛냈으며 특히 부부동반 하여주신 동문과 대전에서 참석한 박승식동문과 오은영여사에게 감사에 말씀을 첨부합니다 9월5일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협조 해주신 동문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특히 꼭 참석하고 싶었으나 형편상 어쩔수 없어 마음을 보내주신 동문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정성균동문.기평석동문의 큰 마음 잘 전달하였으며 오세일동문.정해건동문의 마음도 잘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참석한 동문들의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전달하였으며 화장품.와인잔.발전기를 보내주신 동무들의 마음도 잘 전달 하였습니다 광주일고51회 전 동문의 마음이 전달되고 그마음에 감사한 마음을 표한 김정호동문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기를 전 동문의 이름으로 바라며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이런 기회 만들기를 희망합니다 9월5일 행사를 위해 준비한 정해건 총무와 동문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행사를 위해 통화한 동문들이 거절하지 않고 동참해준 동문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51회 재경동문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2009년 9월8일 광주일고51회 재경동창회장 오광열 PS.열쇠꾸러미 분실 하신 동문은 정정호동문이 보관하고 있으니 연락하여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태장열쇠 고리에 5개 열쇠가 붙어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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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2009-09-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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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날에 좋은 친구들이 좋은 곳에 좋은 일로 잘 다녀 오셨군요. 행사 준비하신 오회장님, 정총무님, 그리고 김정호동문께서는 좋은 일 만드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흐미 나도 갔어야 했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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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호
2009-09-0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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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군의 테니스 실력이 만만치 않음을 발견한 저는, 내년도 총 동창회 테니스 대회시엔 major리그는 2연패를 달성할수 있도록 하고,minor 리그까지도 처녀 우승하여 동반우승의 전략을 지금부터 짜도록 하겠읍니다. (물론 그럴려면 이인구/나성후/이영규/이강일 동문들의 연습이 조금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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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순
2009-09-0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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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존 젊어버려! 동안에 미남이여부러! 잊혀지지 않을 아름답고 즐거운 잔치였네. 내 축하시에 직흥적으로 '나 김정호는 일고 51회 친구들을 사랑한다.' 즉흥적으로 화답하여 테니스장에 친구들과 어부인들의 웃음을 선사하던 그의 소탈한 웃음을 잊지 못할 것이다. 별들이 웃는 소리들이 박 승식 어부인 화답시 처럼 유쾌하고 또 유쾌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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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영
2009-09-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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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토요일 진료를 마치고 마눌님과 드라이브겸. 군의관때 군대 테니스의 추억이 생각나 축하겸 원주를 갔다.그당시 어마어마했던 사단장이 동문으로 있다니,직접보고 싶기도했다 . 딱딱한 군대 막사와 테니스장 ,그리고 소박한 사단장과 참모가족들 옛군대 시절을 추억하기에 충분했다 .덕분에 많은 동창들도 만나고,특별한 대접을 받고 귀가하면서 이것이 인생인가 싶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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