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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님들
여러 동기여러분 무더운 여름을 어떻게 잘 보내셨는지요. 영국역시 120년만에 38도를 넘었다고 호들갑입니다. 내가 생각키에는 습기가 없으므로 그늘만 가면, 해만 떨어지면 선선하거든요.(우리나라에 비하면)..... 지난주에는 홍콩의 박 하석군이 전화를 했더군요. 영국이라고해서 깜짝놀라 물었더니 유럽여행중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 런던에 왔다가 전화 하는 거라더군. 반가웠지만 내가 본사손님의 의전을 하는 중이라 얼굴을 못보고 보내 못내 아쉬웠지요. 다행히 또한명의 동기가 런던으로 왔지요. 삼성병원에 근무하는 최 연현군인데 지난 1달간 보스톤 하버드병원(?)에서 연구하고 영국의 "Royal Brompton Hospital"에서 1달일정으로 연구하러 왔답니다. 8월 17일 새벽에 공항에서 픽업하여 집에서 아침 식사를한 다음, 우리 가족과 함께 런던시내 투어를 했지요. 나역시 가족과 함께한 런던시내투어는 여기온지 처음이예요. 요즈음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분명코 많은 동문들이 들어오는데 정작 글쓴이는 몇이 않되는 것같애요. 그 원인중의 하나를 생각해본다면 너무 무거운 주제들이 올라오게되어 정작 쓸생각이 있는 사람들도 읽기만 하지 쓰질 안는 것으로 생각되요.두번째 원인으로는 나이가들어가면서 그런지 몰라도 장문의 글들만 쓰여지는 것 같더군요. 이홈피가 누구것 인가요. 우리의 살아나가는 가벼운 일상의 얘기를 친구들에게 얘기하듯 간단히 씁시다. 서로의 근황을 알리는 의미만으로도 우리 홈피의 역할은 충분 하다고 여겨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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