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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광주일고51회 서울지역 동창회 유감
2003년 12월, 광주일고51회 서울지역 동창회 유감 썩어빠진 정치권에 나선 동창들이 오늘은 모두 나와서 한마디씩 하네! 여기가 국회의원 선거 유세장인가? 무릇, 정치란, 나와 주변을, 내 공동체를 바르게 다스리는 것. 국회의원 노릇을 하고 있고, 국회의원이 되려 애쓰고 있는 동창들이여, 부디, 함께 썩지 말고, 세상의 바른 길을 헤쳐 나가기를 바라네! 아울러, 동창회 집행진은, 만에 하나, 선거철 분위기 속에서 동창회가 썩어빠진 정치권에 은연중 유착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각별히 근신할 일이다!  손호상: 어제 열린 동문회에서 사회를 본 손호상입니다.최근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 정치권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들 이 교차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비판의 소리가 높은 지금 탈 정치적여야 할 동문회 모임 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 일으킨 점 동문 제위께 심심한 유감의 뜻 을 표명하고자 합니다. 다만 함께 고교 시절을 보내고 따뜻한 우정이란 이름 아래 벌어진 행위 였음을 말씀드리며 앞으로 동문회의 행사 때는 위 글에서 지적한 점들 을 심사숙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재미있게 끝난 동문회 행사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친구라는 이 름 아래 해량하길 바랍니다. 넉넉한 주말 저녁 시간 되길 바랍니다. -[12/06-1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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