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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숙 큰딸 상아가 결혼합니다!
봄날에 친구들 잘 지내신가? 어쩌다 보니 벌써 내 딸이 스물일곱의 나이가 되어 내 품에서 떠나는 결혼을 합니다. 봄꽃처럼 아름다운 젊은이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일시 : 2008년 4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신랑 : 박재우 신부 : 고상아 장소 : 서울 마포구 M팰리스웨딩 02) 3272-6000 위치 : 마포대교 북단, 불교방송 건너편 마포주차장 앞 마포역(5호선) 1번출구에서 150미터 ※ 토요일 늦은 점심이지만 꼭 드시기 바랍니다. ----------------------------------------------------- 고병숙 오정임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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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2008-03-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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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축하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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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석
2008-03-3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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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보네. 조금있으면 할아버지 소식 전하겠군. 축하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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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목
2008-03-3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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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한다. 일일이 소식 주고 받기 어려울 것이므로오 예견된 손주 생산도 미리 축하한다. 요샌 산행을 걸음마처럼 배우고 있다. 쪽 팔리기도 하다만 즐겁다. 오늘 남원 운봉 '바래봉' 다녀왔다 며칠전 내 장남이 입대하면서 문자를 급히 남겼는데..... 속도 서로 많이 썩이고..., 지우려다 다시 보니 첫마디가 '아버지' 였다. 지금껏 '아빠'라 불리웠고 그게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밥먹다 말고 눈시울이 뜨거워 졌다. 품속 아이라 생각했던 딸아이가 혼인날 ' 아버님.....' 하면 눈물이 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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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2008-03-3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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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정임여사의 노래솜씨하며 분위기 주도하는 것으로봐서 아직은 아가씨 같고 고 병숙군의 화류계에서의 태도로 봐서 아직은 장인이란 말 듯기에는 이른 것 같은디 벌써 그렇게 된 우리의 처지가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구나. 얼마전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을 앞세우고 체육대회니 야유회니 다니던 생각을 하고 있다가 문득 아이들이 장성해서 군에 가니, 결혼하니 그런 걸보면 언제 그렇게 흘렀나. 자리를 내줄 나이가 됬다는 느낌이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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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숙
2008-03-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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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들이 군대가는 날부터 나를 아버지라 부르고 있네. 딸은 아지 나를 아빠라 부르는데 32살 먹은 사위(?)가 말끝마다 아버님 아버님 난리네 마누라는 어머님 소리에 '여려워죽것다'네... 경석총무님 내가 화류계에서 어쨌다는 건지 먼말인지 모르것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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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영
2008-03-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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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 경석이 화류계 발언은 우리 동창들 모이면 고병숙 부부가 둘 다 노래도 잘하고 술도 잘 권하면서 화기애애하게 분위기를 잘 리드한다는 뜻인 것 같은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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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룡
2008-03-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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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숙이 딸은 지 부모 어느 쪽도 전혀 안 닮았다. 내가 몇차레 봤는데 아주 조신해요. 일산 어느 고등학교에서 국어 선생님 하는 이 아가씨에게서는 "순수, 무공해, 범생이" 이런 단어가 떠오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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