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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바꾸어 신고 가신분
너무나 반가운 만남이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게된 명수,봉원이를 비롯해 많은 친구들이 세월은 흘러도 옛날 그대로의 모습이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언뜻 언뜻 익숙치 못한 친구들도 있었고 말 한마디 제대로 못 나눈 친구도 있었지만 다음에는 더 가까워지길 바랍니다. 산을 오르고 내리는 이런 저런 이야기도 즐거웠습니다. 이렇게 많은 동문들이 산을 통해 만날 수 있어 행복하였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길 바라며 한마디. 혹시 광주 친구중에 술에 약간 취해 서울 친구 안명수 신발 바꾸어 신고 간 광주 친구 오늘 집에가서 꼭 확인해 보시고 자기 신발이 아닌 사람 저(정입진 011-608-0739)나 안명수에게 꼭 연락해 주세요. 그 신발이 히말라야까지 갖다온 사연이 많은 안명수의 애장품중 하나라고 하니 꼭! 꼭!꼭! 연락주세요. (광주 친구 중 애니스톰 알파 255mm 주인 찾음 명수꺼-260mm 사이즈에 신발끈 증 하나 약간 뭉개졌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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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욱
2011-01-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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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히말라야까지--- 와~~, 필요하면 연락하소... 네가 서울에서 특별수사본부라도 설치 할랑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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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운량
2011-01-1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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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이야말로 유일한 사고임이 틀림없네... 그런 행사가 무사고로 끝날 턱이 없것제..... 아뭏든 그 신발이 하루빨리 주인에게 돌아오기를 기대하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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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영
2011-01-18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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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런 일이 벌어질 것 같아서 <소금>식당 입구에서 내가 느그들에게 그처럼 말했건만 새겨 듣는 놈이 없더라. 쯧.... 어떤 놈이 먼저 신고 가버리면 대책이 없으니 갈 때 지 신발 제발 잘 챙겨신으라고 누누히 말했건만. 먼저 신고 간 놈이 등산이나 열심히 다니면 다음 주말에 발견하겠다만, 일년에 한번 가는 놈이면 내년에나 발견될테니... 허허 큰일이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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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2011-01-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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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씨 어찌 그런 일이....... 나 역시 내 신발 찾는데 주(酒)님께서 잘 허락칠 않아서 혼났고 하물며 방광이 터질 듯하여 화장을 고치려 다녀 왔건만 버스가 출발을 하면서 움직여 불드랑께. 일년에 한번 산에 가는 친구뿐만 아니라 모두들 오늘 집에가서 한번쯤 신고온 신발을 들여다 봅시다.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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