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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홍 타계
일요일 오후 세시쯤 어제 미국으로 돌아간 범휴스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한인홍이 심장마비로 타계했다는 소식이었다. 뉴욕에 있을 때 친구들이 찾아가면 따뜻하게 맞아주곤 했고... 지난번 사업한다고 한국에 왔을 땐 꿈에 부풀어 있던... 사업 실패하고 돌아가서는 가끔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빨리 돈 벌어서 돈 갚겠다고 말하곤 하던... 마음이 따뜻한 친구 인홍이가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로 타계했다고 한다.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가보진느 못하겠지만 멀리서나마 명복을 빈다.  서경석: 참으로 슬픈소식이구나.몇년간 친구들의 안좋은 소식이 없었는데. 인홍이가 얼마나 답답하고 가슴이 아팠으면 심장마비를 당했을까. 결과야 어찌됐던 사업차 한국에 올때마다꼭 친구들을 먼저 만나곤 했 던 친구이며 뉴욕에 가면 항상 반겨주던 친구였는데 어찌할꼬.... 인홍아 이제 모든것 잊고 편히 쉬거라 웃는네모습이 보고 싶을거야.... -[10/26-06:04]- 배민영: 아직 모습이 선한데,벌써 하늘나라에 있다니, 정이 많은 친구였는데, 너무 일에 욕심이 많아서 자신의 건강 돌볼 여유가 없었는지 가보지도 못하고 편히 쉬게. -[10/26-16:52]- 재경총무 강주완: 우리의 친구 한인홍이 유명을 달리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급작스레접하고 나니 착잡한 마음입니다. 저희 동창회에서도 직접 조문을 가지는 못하지만 LA지역에 있는 동문을 통하여 이곳에 있는 동문들을 대신하여 조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한동문, 이제 영원한 안식을 얻었으니 편히 쉬게나. -[10/26-19:48]- 박하석: 한인홍 친구의 명복을 빈다. 이 방명록이 처음 문을 열 때 쯤 친구를 서울에서 보았다. 친구는 늘 소중하기에 친구를 잃는 슬픔은 그 무엇과 도 비길 수 없다. -[10/26-23:49]- 재경총무 강주완: 한인홍 동문 장례식 안내한동문의 장례식이 10월 28일 오후 7시(현지시간)라 합니다. 다행스럽게 장례식에 몇몇 동문이 참석할 계획이라 합니다 혹시 부의를 보내고자 하는 동문께서는 내일(10/28) 오전까지 아래구좌로 송금하여 주시면 취합하여 전달토록 하겠습니다. 001-122-002660(광주은행,배순기) 동문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희 동창회도 부의금 규정(본인 및 처 사망)에 따라 쌀 20kg 10가마 상당금액을 조의금으로 드릴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10/27-10:59]- 심재철: 인홍이가 가다니 참 슬프구나.가슴 아프다는 말 밖에는 뭐라 할 말이 없구나. 심장마비라니 참... 인홍아 주님의 품 안에서 편히 있으렴... -[11/02-1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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