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일랜드 통신
아래의 글은 금일 시흥에서 이비인후과를 하고 있는 김 석준동문과 통화후 그의 이멜로 私信을 보냈던 바, 내 이멜주소가 그의 이멜 관리자로부터 스팸으로 분류되어 걸러지고 있슴에 강력한 우리의 홈피를 통해 재송합니다. 이로써 친구들에게 스을쩍 안부도 전 할겸 말이죠.............ㅋㅋ 부담없이 읽고 정 태성군의 말씀대로 앞으로의 30년을 위해 삽시다. ================================================================================================================================ 김 박사, 잘 있었능가. 여기는 유럽의 변방 섬나라, 에이레 공화국에서도 더불린이시. 본시 에이레라는 용어는 여기의 전통언어인 게릭어에서 유래한 거고 영어식으로표현하면 아일랜드공화국이 되지라잉. 항상 여러측면에서 열심히 사는 우리 김 박사와 오늘 통화하여 목소리를 들으니 다시한번 감개가 무량하구만이라이. 내가 한국을 떠나온지 2년 반, 영국서 여기로 온지 약 6개월이 되어가는구만. 그사이에 우리의 연배도 50이라는 단어속으로 밀려들어가는 느낌이구마이. 그래 병원식구들과의 회식은 잘 하셨능가. 저 거시기 아는 간호사분들에게도 안부 전하드라고 잉. ㅋㄷㅋㄷ 앞집에 사는 쌍방울 배 용성사장님도 안녕하시제. 얼마전 김 학용선수는 한국서 전화를 했더구만 아들녀석이 이번 방학을 이용하여 영국을 여행하려나벼. 그러나 내 가족은 영국런던에 있고, 난 아일랜드 더불린에 있으니 어떻게 하겠나. 필요하다면 우리 아들인 한두군이 런던 투어가이드를 할 수있을거라고 했놨제이. ㅋㅋㅋ 전화로 얘기했듯이 내가 아무래도 알러지가 있는듯하이. 어느순간 코가 근질거리능가 싶더니 재채기가 주체할 수없을정도로 연달아 나올때 영 힘드네 그려. 특히 운전할 때나, 티샷하려 할 때, 그린에서 신중히 퍼팅하려 할 때 연속재채기가 나오면 영 아니드랑께. 그런날은 물론 스코어는 형편없어지지 뭐............ 간질거리는 코를 통한 재채기를 막기위해 요즈음 코를 자주 들어마시게 되는데 하두 자꾸들어마시면 목소리가 달라지고, 어쩔때는 머리까지 아프드라고. 그래도 어쩔것인가 친구에게 문의 하는 수밖에…ㅎㅎㅎ 여기 병원에 들린 바가 있는디 전부 돌팔이들인 것 같애. 영국과 마찬가지로 잘난놈들은 모두 미국으로 나가고 그자리를 영어권의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 인도, 파키스탄 심지어 나이지리아 의사들이 메꾸고 있으니.... 안 아픈게 상책이랑께. 김 박사가 특효약을 보내준다니 다행이구만. ㅋㅋㅋ 주소는 다음과 같으이……………. To : Kyoung Seok(Edward) Seo Kia Motors Ireland Unit A8 Calmount Park, Calmount Road, Dublin 12 Ireland 자, 심심한데 즐감하시라고 사진이나 몇장 보낼께…………………(참, 우리홈피에서는 갤러리에 올리는 바이네) 1. 우리 아들 한두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으로 선정된 바 있는 영국 켄트지방의 Leeds Castle에서 2. 아일랜드 서쪽에 다녀오다가 만난 무지개가 너무 예뻐서 차를 정차한 후 한 컷 3. 아일랜드에 조기유학차 와있는 광주 기독병원 조 규용이 아들 조 종현군과 함께 더불린 해변가에서 잘 있으시게 그리고 주변에 안부 전하시고잉?............^-^ 애취. 애취, 애취, 애취이~~~치.....................서 경석 보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