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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2005년
잠시 국내출장을 다녀 왔습니다. 다녀오자마자 느낌을 써 보려했으나 변명같지만 바뻐서 못했습죠. 日日출장(日요일한국도착하여 日요일영국귀환)후 월요일(20일) 미뤄진 업무처리하고 아일랜드에 출장갔다가 어젯밤에 돌아오니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버렸수. 옛 전우왔다고 도착전부터 자리를 마련해준 손 호상총무님께 감사하고. 연이틀을 시간내어 같이해준 신 희석전임회장님의 건강이 많이 좋아져서 반가웠다. 내가 한국에 없는동안 훨씬 다양한 삶을 꾸려오고있는 젊은오빠 오 종건원장의 발군의 실력에 감탄했고, 멀리영국에서 이가 아쁠때마다 전화하여 문의했던 이 용환원장의 따스한 진료에 또다시 고마움을 표합니다. 덕분에 안양지역부의 송년회를 준비했다고하는 양 화섭소장의 배려에 감사하고, 자리를 같이하여준 조 인상, 정 태성, 이 동영, 손 호상, 신 희석, 오 종건, 신 평근동문, 아직도 현란한 몸놀림을 간직한채 환영해준 이 현동동문들께 두루두루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서초동에서의 최 명규, 이 병남, 정 해건, 임 병호, 신 희석, 배 민영, 손 호상, 이 용환동문과의 전라도음식은 그날 2번째(오후 5시부터 회사의 아는분과 이른 저녁을 한 바있슴)의 저녁식사였음에도 어찌나 입에 짝 와 달라붙던지..... 특히 배 민영동문은 부인과 함께 몇시간전 어머님의 허리수술 결과를 지켜보고 기어이 시간을 내어 와 주셨다는 말에 왈칵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꼈다고 하면 남살스럽다고 할까요?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방배동에서 만난 류 경현, 고 영범, 최 승호, 김 재호, 탁 영진, 이 창근, 박 제균동문과의 빛과 소리의 합창은 역시 동창이 아릅답구나를 연발하게 하는 마지막날 밤이였습죠. 이모든 것을 또다시 뒤로하고 시간과 공간을 넘어 여기에 앉아 있습니다. 동문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04년을 뒤로하고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새로운 2005년을 희망차게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최준영: 경석아, 대접 잘받고 갔구나. 서울 친구들 의리있구만. 그리여, 우리 나이에는 나오는 것이 최고 부조다. 그 친구들 뒤로 하고 영국 돌 아가면서 서운했겠다. -[12/29-1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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