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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장이 3명이나 된다면.....
참으로 보기 드문 일이다. 고등학교 동기중에 검사장이나 3명이나 현직에 있을 수 있다는 것. 자랑할 만 하다. 지금 대한민국은 검사의 나라다. 근 10년래로 중요한 신문기사는 검사가 하는 일로 채워지고 있다. 점차 그 비중이 커지는 형국이다. 검사장이 하는 일이 뭔가? 검찰이 하는 일의 가치를 판단하고 무게를 가늠한다. 그동안 검찰의 가치 판단이 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온 세상이 뒤숭숭 했었던 것을 우리 모두 안다. 이제부터 이들에게 영광과 명예보다 더 무거운 책임이 뒤따를 것이다. 살아온 인생 전부를 걸고 판단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다. 가끔은 조직의 논리, 정치의 논리 때문에 원치 않은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도 올 것이다. 검사장, 참 힘든 자리일 것 같다. 우리 모두 세 친구가 용기를 갖고 소신껏 일하도록 격려하고 지원하자. 그리고 우리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훌륭한 법치를 해 줄 것을 기대하자. 좋은 친구이면서 훌륭한 검사장이기를 비는 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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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의열
2009-08-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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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동감이다. 더 말해 무엇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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