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군대이야기
내이야기가 아니고 아들만 둘있는 내가 둘째의 제대를 앞두고 있다. 한 3일 남았다. 물론 제대하고 졸업까지는 2년이 남았지만 지금 너무 이상하다. 첫느낌은 뿌듯함이고 두번째 느낌은 섭섭함이고 세번때 느낌은 답답함이다. 아마도 살아온 중 가장 복합적인 심리 상태에 있는 것 같다. 이제 슬슬 준비혀야 되는 거 아니여? 그것이 무엇이든지 말이여 처음으로 글을 올려 본다 부산에 여전히 있고 주말엔 간혹 서울에 온다. 항상 무언가 못다한 아쉬움이 여기 저기 스멀 스멀 나를 간지럽힌다. 좋은 아침 !! |
| 
|
서경석
2009-07-11 11:34
|
토요일 아침 부산에서 보내온 참인식이의 현실삶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읽어보자니 대동소이하구나. 스멀스멀 간지럽히는 것이 대체 무엇일까. 그걸 알면 도통한 인생이게? 그걸 알기 위해서 늘상 고민과 고뇌연속속에서 사는 것 아니겠냐? 민식아 반갑다. 여전히 바다와 관련된 일을 하시고? 건강하거라.......... |
|
|
이영목
2009-07-11 13:34
|
난 날마다 그려 ㅋㅋㅋㅋㅋ 뿌듯함(오늘도 하루 가는구나)<<<<<<<<<<< 섭섭함(내가 뭘 잘못한겨?) <<<<<<< 답답함( 워디론가 멀리 가고잪군화!!!!!!!) |
|
|
|
|
강경탁
2009-07-13 10:07
|
섭섭함? 내 품을 떠나가서?... 오랫만이다. 잘 지내고 있겄제? | |
|
|
|
신재형
2009-07-13 19:51
|
나이 50을 넘어서면서 깨달은 두가지, 1.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취미가 있어야겠다. 예를 들면 도자기를 빚는다든지... 2. 밥벌이 아닌 일로 신명난 일을 찾아야겠다. 예를 들면 NGO 활동, 골목 쓸기, 등산로의 개똥치우기, 고아원 아이들 목욕시켜 주기라든지 |
|
|
|
임성래
2009-07-13 20:16
|
우선 축하한다~! 아들의 뜻깊은 전역을~~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