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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선물이라.
봄은 선물이라. 큰 선물이라. 펼쳐볼 줄 아는 이에게 마다 산을 덮고 들판을 채우는 기쁨이라. 큰 도시에 갇혔어도, 지하철에 갇혔어도, 각각의 삶에 갇혔어도 봄은 생생한 선물이라. 처녀 가슴 만큼 부풀어오른 봄을 만져보지 않는 이는 바보. 이처럼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랑을! 친구들이여. 이 큰 봄의 선물 상자를 같이 풀어보자. 신혼의 신부 옷고름을 풀 듯 꽃들도 꽃단추를 풀고 있지 않느냐. 어젯밤 탁 영진 부친상에서 본 친구들의 웃음꽃 처럼 죽음을 이기고 천국가신 이들도 계시는데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한 번 더, 서로를 보고 웃어주면 그 어떤 봄꽃들이 따라 아니 웃을까! 강서,양천 모임. 51솤 테니스 모임. 각 지역모임들에도 많이 많이 모여, 웃음 꽃밭을 이루자. 현재가 큰 선물이라.(Present is the greatest pres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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