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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회 황금사자기 우승
모교의 전력이 예년에 비해 다소 약하다는 평이 있었다 그러나 그건 겸손의 말씀... 지난 토요일 준결승이 12시에 열리기로 되어있었는데 아침부터 비가 조금 내리더라 10시쯤 대한야구협회에 문의했더니 그 때까지는 경기가 열릴 것으로 이야기하더라구.. 늦둥이 아들하고 목동운동장에 도착했더니 경기 시작시간에 가서야 내일로 순연 (일요일 오후 3시).. 집으로 돌아왔지 다음날 일요일은 날씨가 좋더군 시작부터 기분좋게 1회초 2점,2회초 2점... 탄탄한 내야수비와 타격의 집중력이 조화된 우리 일고는 서울고와는 분명히 실력차가 나더라 5:1 승리 사실 완봉을 할 수도 있었는데 서울고의 체면을 봐서 1점을 보태주었지.. 목동구장에서 고교야구 1호 홈런이 우리 후배 윤민섭이란다 물론 이 기사는 동아일보를 비롯한 스포츠신문에 기사화 되더라 투수 장민제의 활약이 아주 돋보였다 오늘은 월요일 3월 말일 몇몇 친구들에게 문자와 전화로 연락을 했건만 1/4분기 결산일이라 그런지 아님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다들 사정이 여의치 않더라구 혹시 나중에라도 들르겠다는 친구들을 보러 야구장에 입장 올해의 전력이 다소 약하다는 말을 허세환 감독(56회)의 작전이었을까? 정성철투수의 삼진 9개 산벌3안타 완봉 철벽내야와 막강 외야수비 게다가 타격의 집중력 어느 하나 버릴게 없는 훌륭한 작품이더구만... 경기끝나고 나오는데 덕수고 응원단에서는 괜히 시간만 버렸다는 이야기가 나오더라구.. 날씨도 쌀쌀했는데... 우~러~러~와 자~신~있~게~ 그리고 교가를 목터지게 부르고 맥주 한 잔 하며 모처럼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아그들아! 야구장가면 정말 신나고 즐겁다 우리 후배들의 대견스러운 모습들을 대통령배,청룡기,봉황기때 목동에서 꼭 보자 2차 소주는 내가 쏜다... 김 태 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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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열
2008-04-0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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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가슴이 뻥 뚤리고 후련하이 태성이 문자 보고 달려가고 싶었으나 월말 마감이라... 대신 태성이라도 그 현장을 지켜봐서 이렇게 생생하게 전해주니 고맙네 그나저나 강서 양천은 언제 모이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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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래
2008-04-0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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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번에도 태성이가 아들과 함께 응원하여 우승해부렀구나~! 담번에는 나도 운동장에서 함께 즐건응원을 해보고 싶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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